캐리, 2026년 사업 다각화 본격 시동…IT·제조업 아우르는 신성장 전략 가동

IT·전자 / 최성호 기자 / 2025-12-19 15:36:34
보안 솔루션 독점 총판·제조 생산라인 구축 병행…유상증자 통해 확장 재원 확보
▲캐리 기업 이미지/사진=캐리 

 

[토요경제 = 최성호 기자] 주식회사 캐리가 2026년을 목표로 IT와 제조업을 축으로 한 사업 다각화와 신규 사업 런칭에 나서며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주식회사 캐리는 2026년을 기점으로 기존 사업 구조를 확장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대적인 사업 다각화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영업조직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사업 확장을 도모하는 한편,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유상증자를 2026년 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확보된 자금은 신규 사업 투자와 조직 재편, 생산 인프라 구축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선 캐리는 소프트웨어 사업부와 소프트웨어 총판 사업부를 통합 관장하는 IT 사업부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국내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과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보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보안 솔루션은 최근 이커머스와 통신 업계를 중심으로 반복적으로 제기된 고객 정보 유출과 데이터 관리 취약 문제에 대응하는 기술로, 캐리는 쿠팡과 통신사 등 대규모 고객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들을 주요 타깃으로 영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회사는 차별화된 보안 기술과 총판 사업을 결합해 안정적인 반복 매출 구조를 구축하고, IT 사업을 핵심 수익원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캐리는 1차 제조업 분야로의 진출도 병행한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제조 기술 인력을 영입하고 있으며, 본사 건물을 적극 활용해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함으로써 2026년 대규모 체질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 영업·유통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자체 기술과 생산 역량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제조 기술 인력 영입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과 신규 제조 사업 확장도 염두에 두고 있다. 

 

캐리 측은 그동안 축적해온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 최근 진행 중인 인재 영입이 맞물리며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사업과 관련해 투자자 대상 설명회(IR)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계약 내용과 사업 구조는 공개 가능한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캐리가 IT 보안과 제조업이라는 이질적인 영역을 동시에 확장하는 만큼, 이번 사업 다각화가 수익 구조 안정화와 중장기 성장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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