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전력 공급망의 핵심 사업자 참여 등 다양한 신사업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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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노현 LS 부회장(좌)이 9일, LS용산타워에서 우즈왈 딥 다할 GIDC CEO(우)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LS와 부탄 정부의 산하기관인 GIDC가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계약했다<사진=LS> |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LS그룹이 ‘부탄’ 정부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현지 신도시 개발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탄은 인도와 티베트 사이 히말라야산맥 동부에 위치한 나라로 전체 국토의 98.8%가 산지로 형성된 산악국가이다.
LS는 9일 LS용산타워에서 명노현 LS 부회장과 부탄 정부의 산하기관인 GIDC 우즈왈 딥 다할 CEO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측의 협력 강화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IDC(Gelephu Investment and Development Corporation)는 부탄의 공공 개발기관으로 인도 접경의 겔레푸(Gelephu) 지역에 약 2500㎢ 규모의 신도시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 신도시는 2029년까지 겔레푸 국제공항을 준공해 항공 인프라를 확대하고 수력발전을 비롯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LS는 GIDC와의 합작법인 ‘LS GIDC Pte. Ltd.’ 설립을 통해 현지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신도시의 초기 개발에 필요한 변압기, ESS, 전력 및 통신케이블 등을 공급해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명 부회장은 “GIDC와의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LS와 부탄이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전력망과 도시기능이 만들어지는 신도시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함으로써 향후 LS는 부탄 현지에서 다양한 신사업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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