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 소식] 미래에셋자산운용·토스·교보증권…국민연금 협력·디지털금융 확대

증권·자본시장 / 위아람 기자 / 2026-10-16 15:26:27
미래에셋자산운용, 전주사무소 개소…국민연금과 현장 협력 강화
토스, 토큰화 자산시장 391억달러 분석…교보증권,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
▲ [미래에셋자산운용]

 

증권·금융업계가 기관투자자 협력과 디지털금융 연구,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민연금과의 현장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전주사무소를 개설했고 토스는 글로벌 토큰화 자산시장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교보증권은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캠페인에 동참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주사무소 개소…국민연금과 협력 강화

1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위치한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전주사무소를 개설하고 이날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전주사무소는 국민연금과의 상시 소통과 정례 대면 협의를 위한 거점으로, 향후 현지 상주인력을 배치하고 서울 본사의 운용·리스크관리 조직과 연계해 시장 변화와 현안에 대응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이준용·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고정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전주사무소는 국민연금 협력 외에도 충청·호남권 연기금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연기금투자풀 업무협의 및 고객관리를 지원하고 일반법인과 리테일·연금 고객을 위한 지역 거점 역할도 맡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1년부터 26년째 이어온 국민연금과의 위탁운용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내외 주식·채권·대체투자 분야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토스, 글로벌 토큰화 자산시장 391억달러…국채·신용상품 61%

16일 토스에 따르면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가 'DeFi·토큰화 자산: 전통 금융과 온체인 금융의 연결'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 초 기준 글로벌 토큰화 자산시장 규모는 약 391억달러로, 미국 국채와 머니마켓펀드(MMF), 기업대출 등 이자수익 기반 금융상품이 전체의 약 61%를 차지했다. 토스인사이트는 토큰화 자산시장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창출하거나 담보로 활용하기 쉬운 상품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토큰화 미국주식 상당수는 실제 주식 소유권 대신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지급하는 구조이며 국채·펀드 역시 투자자 자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인사이트는 탈중앙화금융(DeFi)이 기존 금융서비스와 결합하면서 금융회사의 상품 검증과 위험관리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교보증권,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캠페인 동참

16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불법사금융으로부터 금융취약계층의 생명과 생활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금융권 전반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는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조휘성 교보자산운용 대표와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를 추천했다. 교보증권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와 소비자보호 매니저 도입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금융교육과 취약계층 지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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