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재건축 없이 하이엔드급 주거 단지로 ΄넥스트 리모델링΄ 론칭

부동산·건설 / 양지욱 / 2025-09-02 15:20:12
사업기간·리스크는 줄이고 첨단미래기술 접목한 차세대 도심 재생 솔루션
전국 12개 단지와 지난달 27일 파트너십 체결… 자산가치 상승 기대
▲ 래미안 넥스트리모델링 파트너십 행사<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노후화된 공동주택을 재건축하지 않고 신축형으로 탈바꿈 시키는 새로운 주거 모델을 개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기존 건축물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주거 성능을 신축 아파트 수준으로 거듭나게 하는 ΄넥스트 리모델링 (Next Remodeling)΄을 선보였다.

삼성물산의 ΄넥스트 리모델링΄ 방식은 물리적 성능에 앞서 사회적 성능 노후화로 불편을 겪고 있는 아파트 단지가 주 대상이다. 2000년대 이후 지어진 아파트들은 사양은 획기적으로 고급화 되었지만 최근 신축에 비해 서비스 수준이 낮고, 향후 재건축이나 기존 방식의 리모델링도 어려워 부분적인 수선 외에는 대안이 없는 상태이다.


΄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골조를 활용하면서도 내·외관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하고 스마트성능과 서비스를 구현해 삶의 질을 높이는 하이엔드급 주거 구현을 목표로 한다. 향후 주거 만족도 개선과 더불어 최신 아파트 수준의 자산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기존 건물 구조를 유지하기 때문에 안전성 검토 등의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공사도 2년 이내로 가능해 사업 기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건물 철거가 없어 자원을 절약하고 안전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자료=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은 ΄넥스트 리모델링΄ 사업을 론칭하며 핵심 전략 기술과 고객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지난 27일에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2000년대 초중반 준공한 12개 아파트 단지와 파트너십 구축 행사를 가졌다. 

 

또한 한국건설 기술연구원, LX하우시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스마트홈, 친환경 자재, 에너지 절감, 자동주차 등 미래 기술을 접목할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삼성물산 김상국 부사장은 “넥스트 리모델링은 건축물의 생애주기를 연장하는 가장 합리적인 해법”이라며 “삼성물산은 선진 기술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노후 주거단지에 대한 다양한 재생 모델을 시장에 제안하고 정착시켜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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