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KAI 사장 공석 장기화에 노조 반발…수출입은행에 결단 요구

포토뉴스 / 이강민 기자 / 2025-09-24 15:12:39
▲ KAI 노동조합이 비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수출입은행 본점 앞에서 차기 사장 조속 인선을 촉구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토요경제 이강민 기자>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강구영 전 사장의 조기 퇴임 이후 사장 공석 상태를 이어가는 가운데, 노동조합이 최대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에 조속한 새 사장 선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KAI 노동조합이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앞에서 차기 사장 조속 인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6.41%를 보유한 1대 주주다.

KAI는 현재 두 달 넘게 리더십 공백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강구영 전 사장이 올해 7월 1일 임기를 약 3개월 앞두고 조기 퇴임한 데서 비롯됐다. 현재는 차재병 부사장(고정익사업부문장)이 이사회 선임으로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 KAI 노동조합이 비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수출입은행 본점 앞에서 차기 사장 조속 인선을 촉구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토요경제 이강민 기자>
 
주목할 점은 강 전 사장이 정상 임기를 마쳤더라도 현 시점에서는 이미 임기가 만료됐을 상황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경우든 새로운 사장 선임이 시급한 상황이다.

노조는 장기간 이어진 리더십 공백이 회사 경영은 물론 국가 전략산업의 경쟁력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KAI의 최대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에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수출입은행이 1대 주주로서의 책임을 다해 조속히 새로운 리더십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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