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몰두' 신세계, 'AI 대가'와 전격 만났다..."AI 트렌드 파악하고 기회 포착해야"

유통·소비재 / 최은별 기자 / 2024-07-30 15:58:11
"온·오프라인 모두, 미래 유통에 AI는 필수”
▲ 앤드류 응 교수가 신세계그룹 대표들과 유통에서의 AI의 활용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는 모습.<사진=신세계그룹>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AI를 활용할 줄 아는 소비자는 쇼핑할 때 더 큰 유익을 얻게 될 겁니다. 당연히 유통기업도 AI를 쓸 줄 알아야 더 많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이 AI 대가 앤드류 응(Andrew Ng)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를 만나 미래를 논했다. 응 교수는 30일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신세계그룹 경영진 20여 명을 대상으로 ‘AI 시장 변화와 리테일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토론을 벌였다.

 

응 교수는 AI 연구를 주도하는 이른바 ‘AI 4대 석학’ 중 한 명으로, AI 연구와 교육의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응 교수는 “AI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각 산업 분야에 특화된 AI 트렌드를 파악하고 기회를 포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빠르게 발전하는 생성형 AI를 통해 기존 ‘검색형 리테일’은 ‘대화형 리테일’로 바뀌고 있고 이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도 변모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작은 영역에서라도 AI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많이 시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세계그룹은 현재 다방면으로 AI를 활용 중이다. SSG닷컴은 고객 편의성을 위한 AI 서비스를 자체 개발했다. 자사 딥러닝 기반 이미지 검색 서비스 ‘쓱렌즈’에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AI’를 탑재해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까사의 온라인몰인 ‘굳닷컴’은 AI를 통해 상품 추천 서비스 기능을 향상시켰다. 스타벅스는 매장에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파트너에게 음료 반납대 및 매장의 혼잡도 등을 전용 모니터(BDS)를 통해 제공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선사하겠단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해서 새로운 유통 시장을 선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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