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도면 업로드하면 ‘단열재 누락 여부 분석’ 알고리즘 개발

부동산·건설 / 양지욱 / 2024-02-26 15:02:01
두아즈와 협력해 ‘AI 단열 설계 검토 프로그램 인스캐너’ 특허 출원
▲ 롯데건설이 개발한 단열설계 검토 프로그램 ‘INScanner’ 이미지<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도면 업로드 만으로도 단열재 누락 여부를 분석할 수 있는 AI프로그램을 특허 출원했다.

롯데건설은 산업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개발한 ‘AI 단열 설계 검토 프로그램 INScanner(인스캐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스캐너는 건설현장의 설계 및 시공자, 품질관리자 등이 별도의 전문 설계 프로그램(Auto CAD 등) 이용 없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도면을 업로드하면, 단열 정보를 집중 학습한 AI 모델이 단열재 누락 여부를 분석하고 검출하는 프로그램이다.

 

AI 모델은 건축 도면상 콘크리트 벽체, 단열재, 창, 문과 같은 건축 요소를 인식 및 분류해 단열재를 판단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열재 누락 및 미비로 인한 결로, 곰팡이 등의 하자를 예방하기 위해 여러 단계에 걸쳐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단열 설계 검토 작업을 AI 기술로 대체한다. 또한, 건축 단계별 변경되는 설계상의 오류를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단열 설계 품질을 향상시키고 이를 위한 검토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향후 실무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컴퓨터가 시각적인 데이터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는 기술인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을 도입하여 1000장 이상의 건축 단열 설계 도면을 학습했으며, 추가 학습을 통해 정확도를 향상 시키고 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사례로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품질 관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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