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025년 매출 감소 속 이익 회복…2023년 이전 실적으로 복귀 중

부동산·건설 / 양지욱 / 2026-02-06 14:28:33
지난해 영업이익 4378억원… 6465억원(2021년)-5548억원-3879억원 손실-2860억원
“건설업을 기본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

GS건설이 지난해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50% 늘며 뚜렷한 실적 반등을 이뤄냈다.

▲ GS건설

 

GS건설은 6일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378억원으로 전년 대비 53.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인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했던 2023년 이후 빠르게 재무 구조가 정상화 되는 모습이다.

 

2021년 64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GS건설은 2022년 5548억원으로 둔화된 뒤, 2023년 인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 여파로 387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그러나 2024년 2860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뒤 2025년엔 실적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조4504억원으로 전년(12조8638억원) 대비 3.2% 감소했다. 순이익은 935억원으로 전년(2639억원)에 비해 64.6%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56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5% 늘었고 분기 매출은 2조9835억원을 기록하며 11.9% 감소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44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은 플랜트사업본부가 지난 2024년 7017억원에서 1조3201억원으로 88.1%의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고, 인프라사업본부 역시 1조1535억원에서 1조4614억원으로 26.7% 증가했다.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7조7869억원으로 전년(9조5110억원) 대비 18.1% 감소했다.

GS건설은 작년 한 해 신규 수주액은 19조2072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 14조3000억원 대비 34.3% 늘었지만 전년 누적 수주(19조9100억원) 보다는 3.5% 감소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봉천제14구역(6275억원), 쌍문역서(5836억원), 광명시흥·시흥거모공공주택-S1-11, S2-2, A-1(3893억원), 인프라사업본부에서 부산신항-김해간고속국도건설제2공구(1923억원)등을 수주했다.

 

해외 모듈러주택 자회사인 단우드도 지난해 누적 기준 6449억원을 수주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수주 실적에 기여했다.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1조5000억원, 신규수주 17조800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은 “올해는 품질과 안전이라는 건설업의 기본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미래 역량을 완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해”라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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