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2Q 영업익 326억원,전년比 54.7%↓…상반기 누계 42.3%↓

부동산·건설 / 양지욱 / 2024-08-01 14:12:17
▲ DL이앤씨 돈의문 타워<사진=DL이앤씨>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DL이앤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업황 부진에 따른 원가율 조정과 대손층당금 반영으로 지난해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DL이앤씨는 1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4.6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70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6% 증가했다. 순이익은 406억원으로 14.39% 늘었다.

이 같은 실적 감소는 자회사인 DL건설의 원가율 조정과 대손 반영으로 인한 영향이 크다고 DL이앤씨 측은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주택사업의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는 상황을 반영해 DL건설의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한 결과 일부 현장들의 원가율 조정과 대손을 반영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영업이익은 93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3% 감소했으나 매출은 3조9608억원으로 3.7%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 설비공사인 '샤힌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플랜트 사업 부문 매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가율이 높았던 주택 현장이 준공되고, 지난해 이후 착공해 원가율이 양호한 신규 현장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원가율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반등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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