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삼성자산운용, 공모펀드로 장기투자 수요 공략

증권·자본시장 / 위아람 기자 / 2026-08-12 13:58:00
삼성 S&P500 인덱스펀드 순자산 1조원 돌파
대신, 대표기업·고배당주 담은 목표전환형 4호 출시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미국S&P500인덱스펀드'의 순자산이 1조4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과 대신자산운용이 장기 투자와 안정성을 앞세운 공모펀드 상품으로 투자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12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삼성미국S&P500인덱스펀드’의 순자산은 모펀드 기준 1조4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S&P500 추종 공모펀드 가운데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 펀드는 2023년 말 순자산 2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약 2년7개월 만에 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을 함께 운영해 투자자가 환율 전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1년간 순자산 증가율은 환헤지형이 29.4%, 환노출형이 82.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익률은 각각 19.5%, 23.5%였다.

대신자산운용은 국내 대표기업과 고배당주, 국고채에 함께 투자하는 ‘대신 대표기업과 고배당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4호(채권혼합’)를 오는 21일까지 판매한다.

대신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는 주식 및 관련 자산 비중을 30% 이하로 제한하고 나머지 자산의 약 70%를 국고채 3·5·10년물에 투자한다.

목표기준가는 1060원으로 보수 차감 후 세전 6%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목표가에 도달하면 5영업일 뒤 단기채권과 유동성 자산 중심으로 운용 전략을 전환한다.

대신자산운용은 올해 출시한 동일 전략의 1호와 2호가 각각 약 1개월과 보름 만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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