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K방산 글로벌 시장 개척 ‘한화에어로’가 선제 준비해야”

산업 / 양지욱 / 2024-05-21 13:57:50
▲ 김승연 회장이 지난 20일 방문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격려사 후 전 직원들에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사진=한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대한민국의 자주 국방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시장개척에 선제적으로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20일 통합 1년을 맞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창원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황을 점검했다고 한화그룹이 21일 전했다.

이날 김 회장은 “신규 시장으로 현재 추진 중인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을 넘어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을 기반으로 한화의 미래를 준비하자”며 인공지능(AI)과 무인 기반의 지속적 기술 혁신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찾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현장 방문에는 장남이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인 김동관 부회장, 사업부문 대표인 손재일 사장 등이 함께 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4월 통합 출범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영 현황 및 글로벌 시장 개척 전략 등 보고받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폴란드와 약 7조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된 다연장로켓 천무 조립공정과 K21 보병전투장갑차 생산 현장 등을 둘러봤다.


또 세계 9개국에서 사용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는 K-9 자주포와 레드백 장갑차, 천무 등을 살펴봤다.

김 회장은 레드백의 호주 수출에 기여한 직원, 사내 부부, 신입사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을 이겨내고 방산 선진국인 호주에 첫 수출을 한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화인로서의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방명록에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발판 삼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합시다’라고 적고 친필 사인을 남겼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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