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Q 영업익 2646억원 전년比 67% 감소…석유화학 -312억원

산업 / 양지욱 / 2024-04-30 13:38:18
‘LG에너지솔루션 ’ 영업이익 1573억 원, 매출 6조1287억 원

석유화학 실적 부진으로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 급감했다.

 

LG화학은 30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2646억원,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8.7% 줄어든 11조609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2023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0% 늘었다.

석유화학부문에서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 석유화학 1분기 매출은 4조4552억원, 영업손실 312억원을 기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료가 상승에도 불구, 긍정적인 나프타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와 비용절감 활동 등을 지속해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5834억 원, 영업이익 1421억 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는 전분기 기저효과 등에 따라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자소재는 고부가 제품의 비중 확대 등으로 부문 전체의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849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의 주력 계열사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6조1287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을 기록했다. 전략고객향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원통형 매출 증가에도 불구, 전방시장의 일부 수요 둔화 및 메탈가 하락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감소했다.

팜한농은 매출 2457억원, 영업이익 349억 원을 기록했다. 비료 판가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작물보호제 해외 판매 확대 및 판가 인상으로 수익성은 개선됐다.

CFO 차동석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위기관리 능력을 토대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3대 신성장동력 중심의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제고와 운영 최적화 활동 등을 통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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