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자로 냉각재펌프용 전동기’ 국산 상용화 성공…글로벌 경쟁력 확대

산업 / 양지욱 / 2025-10-16 13:36:06
현재 총 48대의 표준형원전 원자로 냉각재펌프 전동기 운영 중… 전량 해외 수입
한수원, “국산 기술로 제작된 전동기, 1대당 55억원 수입 대체 효과 기대 ”
▲ 한수원이 HD현대일렉트릭과 공동으로 원자로 냉각재펌프용 전동기 국산화에 성공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자력 발전 운영의 핵심 설비인 ‘원자로 냉각재펌프용 전동기’를 국산 상용화 하는데 성공했다.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했던 설비를 국내에서 공급 받게 되면서 한수원의 원자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확대될 전망이다.

 

한수원은 HD현대일렉트릭과 공동으로 원자로 냉각재펌프용 전동기 국산화 개발을 최종 완료하고, 내년부터 국내 표준형원전에 실제 적용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원자로 냉각재펌프 전동기는 원자로 계통의 냉각재를 순환시켜 열을 전달하는 발전 설비이다. 현재 국내에 총 48대의 표준형원전 원자로 냉각재펌프 전동기가 운영 중이며,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이번 국산화를 통해 향후 1대 당 55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관련 부품의 국산화 확대와 국내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국산화 완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실제 발전소 적용 준비가 끝났다”라며 “국내 공급자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국산 핵심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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