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10월 국내 판매 격차 9915대…기아 추격

산업 / 이슬기 기자 / 2026-11-03 13:41:54
현대차 49만7223대·기아 48만7308대 판매
10월에는 기아가 1965대 앞서…양사 판매 증가율 엇갈려
▲ 기아 스포티지 생산 현장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해 1~10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차이가 9915대로 좁혀졌다. 지난 10월 한 달 동안은 기아가 현대차보다 1965대 더 많이 팔았다.

3일 양사의 10월 판매실적 공시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1~10월 국내 판매량은 49만7223대, 기아는 48만7308대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누적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감소했다. 반면 기아는 7.4% 증가했다.

10월 한 달 동안 현대차는 국내에서 4만904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8.9% 줄었다.

기아의 10월 국내 판매량은 5만100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5% 증가했다. 기아가 월간 국내 판매량에서 현대차를 앞선 것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기아는 10월 국내에서 스포티지 770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의 승용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그랜저로 6989대였다.

해외 판매에서도 두 회사의 실적이 엇갈렸다. 현대차의 10월 해외 판매량은 28만731대로 5.9% 감소한 반면, 기아는 23만9308대로 7.2% 증가했다.

다만 올해 1~10월 국내 누적 판매량에서는 현대차가 기아보다 앞서 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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