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주기 위한 디자인이 아닌 주거 본질의 가치를 높이는 설계로 미래가치 실현
DL이앤씨가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군단’을 구성해 압구정5구역을 향후 수십년 간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으로 남을 명품 단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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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이앤씨, 압구정5구역서 '글로벌 톱티어 군단' 협업/사진=DL이앤씨 |
회사는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를 필두로 글로벌 설계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 세계적 구조 엔지니어링 기업 에이럽(ARUP)이 참여해 설계·구조·시공 전 영역에서 ‘최고의 조합’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단순히 눈에 띄는 외형이 아닌,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유지되는 주거를 목표로 한다. 최근 상징성에 치중한 설계가 실제 시공·운영 과정에서 괴리를 낳는 사례가 반복된 만큼, 이번 사업에서는 설계의 출발점부터 거주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 구현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방침이다.
아르카디스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도시·주거·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글로벌 설계 그룹이다. 두바이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레지던스’, 미국 로스앤젤레스 ‘포시즌스 프라이빗 레지던스’ 등 하이엔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주거 프라이버시와 호텔식 서비스, 상업시설과의 공존 구조를 통합 설계해 왔다. 단순 디자인을 넘어 장기적 자산 가치와 도시 맥락을 고려한 기획 역량이 강점으로 꼽힌다.
에이럽은 구조를 ‘보이지 않는 뼈대’로 정의하며 공간의 완성도를 지탱하는 핵심 요소로 본다.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런던 ‘더 샤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미국 ‘애플 파크’ 등 세계적 랜드마크의 구조 설계를 맡아온 기업으로, 안정성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설계의 자유도를 극대화하는 철학을 지닌다.
DL이앤씨는 이러한 글로벌 설계·구조 역량을 실제 주거 공간으로 완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크로 브랜드를 통해 한강변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서 축적한 시공 기술과 품질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 의도를 현장에서 구현하는 데 집중한다는 설명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집에 삶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삶에 집이 맞춰지는 설계를 구현하겠다”며 “압구정5구역을 세계적으로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DL이앤씨는 최근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합원 대상 출근길 인사를 진행하며 수주 참여를 공식화했다. 공정 경쟁과 투명한 수주전을 선언하고, 브랜드 경쟁력과 차별화된 상품성, 100% 한강 조망 설계, 신속한 사업 추진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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