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3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해외판로 지원에 팔걷어

유통·소비재 / 이승섭 기자 / 2023-11-27 13:10:51
코이카·지역난방공사·가스공사와 中企 해외진출 지원 협약 체결
▲한국서부발전이 지역난방공사,가 스공사, 코이카와 함께 중소기업 해외판로 지원에 본격 나섰다.<사진=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돕는다.


서부발전은 27일 코이카, 지역난방공사, 가스공사와 ‘중소기업 해외판로 진출 지원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골자는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4개 공공기관이 서로 협력해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금융·행정·설비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서부발전 등 에너지 3사는 발전, 가스, 열 공급 등 에너지 분야 협력기업에게 생산성 향상 설비를 제공하고 금융도 지원한다. 코이카는 47개국에서 운영 중인 해외사무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발도상국 실증 지원·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 3사와 코이카는 각 기관과 협업 중인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입찰 정보를 제공한다. 또 해외 박람회 소개, 바이어 매칭 등을 추진해 수주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이 수출 의사가 있으나 해외정보 및 관련 네트워크가 부족한 협력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고, 개발도상국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력 중소기업이 해외로 뻗어나가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해외진출 지원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이승섭 대기자 sslee7@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승섭 기자
이승섭 기자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이승섭 기자입니다.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롯데웰푸드·해태제과, 장수과자에 ‘방송·카페’ 입혀

    롯데웰푸드·해태제과, 장수과자에 ‘방송·카페’ 입혀

    롯데웰푸드와 해태제과가 장수 제품에 방송과 카페 트렌드를 접목한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예능 속 디저트를 찰떡아이스로 구현했고, 해태제과는 인기 과자에 라떼와 밀크티 풍미를 더했다.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가 tvN 예능 ‘우주떡집’과 협업한 ‘찰떡아이스 IN 우주떡집 흑임자인절미’ 초도 물량 약 50만개는 출시 닷새 만에 팔렸

    2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에는 하루가 길다. 직원 급여와 상여금, 원재료 대금과 결제일이 한꺼번에 몰린다. 장부에 매출이 있어도 통장에 현금이 없으면 대표는 은행부터 찾는다. 그런 협력사를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전 지급일을 앞당기고 있다. 거창한 상생 구호보다 반가운 것은 빠른 입금이다.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응한 삼성·SK·현대자동차·LG·한화·롯데·

    3
    현대엔지니어링, 상반기 수주잔고 28.1조…반년 새 14.3% 증가

    현대엔지니어링, 상반기 수주잔고 28.1조…반년 새 14.3% 증가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잔고가 올 상반기 28조원대로 다시 늘었다. 국내 주택·인프라 부문의 신규 수주를 잠정 중단한 상황에서 해외 플랜트와 에너지·산업시설이 신규 일감을 보완했다. 다만 2024년 말 수준까지 회복한 것은 아니다.17일 관련 공시와 업계 자료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의 6월 말 수주잔고는 28조1491억원으로 지난해 말 24조6261억원보다 3

    4
    현대차 HMGMA 80만대 검토, 다음은 부품…모비스·트랜시스 증설 주목

    현대차 HMGMA 80만대 검토, 다음은 부품…모비스·트랜시스 증설 주목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생산능력을 최대 80만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다음 과제는 완성차 조립라인보다 부품 공급망으로 옮겨가고 있다. 현재 HMGMA에 붙어 있는 현대모비스의 배터리시스템·주요 모듈 생산능력은 연 30만대, 현대트랜시스 시트는 42만대 규모다. 현대제철의 현지 강판 가공능력도 향후 40만대분까지

    5
    KB·신한·하나·우리·NH, '비은행 효자'의 반전…중요한 건 '조달금리'

    KB·신한·하나·우리·NH, '비은행 효자'의 반전…중요한 건 '조달금리'

    상반기 금융지주의 실적을 끌어올린 비은행 계열사가 하반기에는 조달 경쟁력을 증명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증권·카드·캐피탈의 이익 비중이 커진 가운데 시장금리 상승이 이어지면 자금을 얼마나 싸게 조달하느냐가 그룹 수익성의 새로운 변수가 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3.75∼4.00%로 조정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