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귀경 차량 몰리며 고속도로 전반 정체… 부산→서울 최대 10시간

정치·사회 / 전인환 / 2026-02-17 12:49:02
전국 615만대 이동 예상…오후 3~4시 정체 절정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명절 연휴 넷째 날이자 설날인 17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전반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 꽉 막힌 고속도로/사진=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각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최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10시간, 울산 9시간 40분, 대구 9시간 20분, 광주 8시간 50분, 대전 4시간 40분으로 집계됐다.

고속도로 정체가 길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 8시 기준으로 추산된 소요 시간보다 2~3시간가량 늘어났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목포 4시간 40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3시간 10분으로 나타났다.

귀성길도 오전 8시보다 지역별로 1시간가량 소요 시간이 증가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 분기점~양산 부근 6㎞, 금호 분기점~칠곡 분기점 5㎞, 대전~죽암 휴게소 15㎞, 청주~청주 휴게소 14㎞, 천안 입장거봉포도 휴게소~안성 휴게소 15㎞ 등 여러 구간에서 차량이 느리게 가고 있다.

부산 방향 역시 신갈 분기점 부근∼수원 3㎞, 망향 휴게소∼천안 부근 4㎞, 독립기념관∼천안호두휴게소 부근 7㎞, 대전 부근∼비룡 분기점 3㎞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일로 부근∼몽탄3터널 부근 8㎞, 당진 분기점 부근∼서평택 부근 31㎞, 목포 방향의 경우 조남 분기점∼순산터널 부근 6㎞, 비봉 부근∼화성 휴게소 부근 9㎞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서울 방향 감곡 부근∼여주 분기점 10㎞, 칠원 요금소∼남지 부근 15㎞ 등 여러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

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61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505만대)보다 100만대 이상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오후 3~4시께 귀경길 정체가 극심하겠으며 늦으면 다음 날 오전 3∼4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길은 오후 1∼2시 가장 혼잡하고 오후 8∼9시 해소될 전망이다.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ji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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