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회장, 더이로운 공동대표 취임... “건기식 소분 사업 활성화”

기업분석 / 최은별 기자 / 2024-09-04 13:21:14
▲ 온누리 창업자 박영순회장, 더이로운 공동대표 취임식.<사진=바인그룹>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바인그룹은 지난 3일 온누리약국의 창업자 박영순 회장이 더이로운의 공동대표로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더이로운은 약사 추천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박 회장은 무분별한 건강보조식품 시장을 약사들이 바로잡아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이번 합류를 결정했다.

 

박영순 회장은 “약국이 국민 건강을 관리하는 중심이 되어야 예방의학과 자연치유가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노년층 인구 증가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배경에서 박 회장은 더이로운의 양복렬 대표와 뜻을 모아 공동대표직을 맡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2년 기준 6조2000억원 규모로, 7조원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온라인을 통한 무분별한 구매로 인해 오남용과 과다 복용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필라이즈 데이터 랩 조사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과다 복용 비율은 42.7%, 부작용 경험 비율은 17.1%에 달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오는 10월부터 약국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박영순 회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약국에서의 건강 상태 점검과 약사 상담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도 알고리즘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받고, 약사와 상담하는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이번 취임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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