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SKE&S 합병 앞두고 계열사 사장 교체…기술·현장 중심

산업 / 양지욱 기자 / 2024-10-24 12:39:05
▲ (왼쪽부터)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최안섭 SK지오센트릭 사장, 이상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사진=SK이노베이션>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SK E&C와의 합병을 앞두고 ‘2025년 사장 인사’를 긴급 단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3개 계열사에 대해 당면한 위기상황을 돌파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테크놀리지 역량을 갖춘 기술형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사장은 모두 이공계 출신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O/I(Operation Improvement)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SK이노베이션측은 설명했다.


신임 SK에너지 사장은 김종화 現 SK에너지 울산 CLX 총괄이 선임됐다. 

 

김 사장은 1994년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정유, 화학사업을 두루 경험한 울산 CLX내 최고의 생산 전문가다. 최근 유가 변동과 같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공정 운영과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지오센트릭 사장으로 선임된 최안섭 SK지오센트릭 Material사업본부장은 R&D 연구원 출신이다.

 

SK지오센트릭 최적운영실장과 전략본부장 등 SK지오센트릭의 주요 보직을 다 거쳤던 만큼 풍부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SK지오센트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는다.


신임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은 이상민 SK엔무브 Green성장본부장이 선임됐다. 이 사장은 R&D 연구원 출신으로, SK㈜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첨단 기술 개발을 거쳐 SK엔무브 그린성장사업실장 등 성장사업에서 역량을 쌓았다.

 

아울러 SK지오센트릭은 신임 사장 선임과 함께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3명을 신규 임원으로 승진하는 내용의 후속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최근 어려워진 화학사업 여건을 감안, 전체적인 임원 규모는 줄이고 조직을 단순화함으로써 보다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오는 11월 1일 SK이노베이션은 SK E&S과 합병해 Total Energy & Solution Company로 출범하게 된다”면서 “포트폴리오 조정에 맞춰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강력하게 O/I를 추진해갈 CEO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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