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신반포 19·25차 입찰 출사표…“제2 반포 래미안타운 조성 목표”

부동산·건설 / 양지욱 / 2026-02-24 12:36:41
래미안 원베일리 설계 협업한 美 SMDP와 손잡고 혁신 설계 착수
업계 유일 최고 신용등급(AA+), 조합원 분담금 최소화와 중단없는 신속 사업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래미안신반포팰리스와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그리고 지난해 수주한 래미안 헤리븐 반포(신반포4차 재건축) 등과 연결되는 ‘제2 반포권역 래미안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신반포 19·25차 조감도(조합원안설계)/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은 24일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참여를 공식화하면서, 사업지 특성과 설계·금융·사업 조건 등 조합원 니즈에 최적화한 제안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특히 ‘사업 안전성’과 ‘프리미엄’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설계에서는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헤리븐 반포와 협업한 글로벌 건축설계그룹 SMDP와 함께 대안 설계에 착수했다. 한강변에 위치한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한 독창적 외관 디자인과 특화 평면 등을 통해 하이엔드 주거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업계 유일의 신용등급(AA+) 건설사라는 강점을 내세워 압도적 금융 조건, 중단 없는 신속한 사업 추진 등 조합원 분담금을 최소화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래미안’ 브랜드도 삼성물산의 최고의 경쟁력이다. 앞서 조성된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원베일리, 원펜타스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 ‘래미안 타운’은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 벨트로 자리매김 하는 등 독보적인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물산 임철진 주택영업본부장은 “잠원동 일대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혁신적 대안설계와 압도적 기술력 등 삼성물산이 보유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반포 19·25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61 일대에 신반포 19(242세대), 신반포 25(169세대), 한신진일(19세대), 잠원CJ아파트(17세대)를 하나의 복합단지로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새로 건설될 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로 7개 동, 총 629세대(임대 75세대 포함)로 최고 층은 약 60층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시공사 확정은 오는 5월30일 총회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예비입찰에 불참했던 CJ그룹이 중앙일보 본입찰을 사흘 앞두고 다우키움그룹과 공동 인수를 추진하면서 막판 행보를 바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현 회장의 기존 투자 결정 패턴에 비춰 새로운 제안이나 거래조건 변화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다우키움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9일 중앙일보 인수 본입찰에 참

    2
    정의선 6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밖' 성장…현대제철·현대캐피탈 해외 확장

    정의선 6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밖' 성장…현대제철·현대캐피탈 해외 확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6년 동안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주요 계열사의 사업구조도 달라졌다. 완성차 생산과 판매를 지원하던 계열사들이 외부 고객과 독자적인 시장을 확보하면서 그룹의 수익 기반을 넓히고 있다.14일 취임 6주년을 맞은 정의선 회장 체제에서 주목할 변화는 현대차그룹의 수직계열화가 새로운 성장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정몽구 명예회

    3
    정의선 6년, 현대차그룹 '추격자의 문법' 바꿔…공장, AI·로봇 키워

    정의선 6년, 현대차그룹 '추격자의 문법' 바꿔…공장, AI·로봇 키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6년의 핵심 변화는 자동차 제조기반의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는 데 있다. 기존 공장과 공급망을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의 실증 및 사업화 기반으로 활용하면서 자동차 중심의 산업구조를 확장하고 있다.14일 취임 6주년을 맞은 정의선 회장은 2020년 10월 14일 정몽구 명예회장으로부터 그룹 경영을 이어받았다. 정몽구 체제가

    4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사업이 법인 재편을 거치면서 미국 정부 대응체계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과거 로비업체의 활동 종료 신고가 확인된 가운데 올해 신설법인이 체결한 계약에는 해외투자 규제 준수가 공식 의제로 등장했다.16일 토요경제가 미국 연방의회 로비활동 공개시스템(LDA)과 SK하이닉스 공시를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대표이사 곽노정)의 미국

    5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K-GX 핵심사업…수소·전력비와 강재 수요가 관건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K-GX 핵심사업…수소·전력비와 강재 수요가 관건

    정부가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을 한국형 녹색대전환(K-GX)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기술 실증과 함께 청정수소·전력의 조달비용을 낮추고 자동차·조선업계의 저탄소 강재 구매시장을 확보하는 것이 상용화의 관건이다.14일 산업통상부와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7일 발표한 K-GX 전략에서 철강산업의 탈탄소 전환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포스코그룹(회장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