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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사진=현대카드 제공 |
[토요경제 = 이덕형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롯데카드 해킹 사태를 두고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금융권 전체의 보안 경각심을 촉구했다.
그는 예산 투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라며, 금융사 내부 조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23일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가 당했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롯데카드 해킹 사고를 언급했다.
이번 사고로 고객 297만명의 정보가 유출됐으며, 이 가운데 28만3천명의 비밀번호·CVC 등 민감 정보까지 포함돼 금융권 전반의 위기감이 고조됐다.
그는 “보안에 100억원을 더 투자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을 근본적으로 바꿔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금융사 전체가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정 부회장은 국내 금융권 밸류에이션 저하 원인으로 정부와 사회의 ‘금융은 공공재’라는 인식을 지적했다.
그는 “금융사가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배경에는 금융당국의 규제뿐 아니라 사회적 합의가 크게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대카드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플랫폼 ‘유니버스’의 추가 해외 진출 계획도 밝혔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10월 일본 3대 신용카드사 SMCC(스미토모 미쓰이 카드사)에 ‘유니버스’를 공급한 바 있으며, 정 부회장은 “추가 수출이 예정돼 있다”며 글로벌 확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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