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대우건설 대표 취임…“내실 경영으로 시장 불확실성 대응할 것”

부동산·건설 / 양지욱 / 2024-12-18 12:27:06
▲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사진=대우건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대우건설이 김보현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김보현 신임 대표는 2027년을 최고의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전날 열린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김 대표는 위험요인을 줄이고 내실 경영을 통해 2027년 역대급 최대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안전 최우선 문화’를 강조하며 내실 있는 경영 기조 속에 수익을 극대화하고 리스크를 줄여 시장 불확실성에 함께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빌딩정보모델링(BIM) 등 스마트건설 기술을 활용해 건축물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건설 외의 신사업 분야도 구체화해 신성장 동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난 50년 동안 쌓아온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팀·본부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협업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원주 회장은 격려사에서 “김보현 사장은 대우건설 인수합병(M&A) 과정을 총괄하며 두 회사가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리더십의 소유자”라며 “그의 리더십 아래 전 직원이 소통하고 협력해 더욱 우수하고 혁신적인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정 회장과 김 대표가 호흡을 맞춰 해외 시장의 3대 핵심 권역으로 꼽히는 북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투르크메니스탄, 체코 등 신시장 개척에도 나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사위다.


2021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인수 과정을 총괄했으며 지난해부터 대우건설 총괄부사장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해 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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