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지원 네오위즈 'P의 거짓' 프로듀서가 게임스컴 현지 인터뷰에서 게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제공> |
게임강국 대한민국이 세계 3대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2022'에서 'K게임'의 위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재개된 게임스컴2022에서 네오위즈의 개발중인 차기작 'P의 거짓'이 3관왕을 휩쓰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독일 퀼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은 유럽을 대표하는 게임쇼로 미국의 E3, 일본의 TGS(도쿄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게임쇼로 불리운다. 전통의 게임강국을 대변하는 게임축제의 장이다. 최근엔 대한민국의 지스타와 중국의 차이나조이를 포함해 5대게임쇼가 있다.
28일(현지시각) 폐막한 게임스컴2022의 백미인 '게임스컴어워즈'에서 네오위즈의 콘솔용 롤플레잉게임(RPG) 신작 'P의 거짓'은 '최고의 액션어드벤처게임' 부문을 비롯해 '최고의 롤플레잉게임',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게임' 등 3관왕에 올랐다.
대한민국은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과 함께 세계 5대게임강국으로 평가받지만, 최고 권위의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3관왕의 영예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게임스컴은 지스타나 차이나조이와 달리 전통적으로 PC패키지와 콘솔용 게임이 대거 출품하는 게임쇼다. 그만큼 게임스컴에서 3관왕을 달성한 'P의 거짓'에 세계 게임전문매체와 유저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높다는 얘기이다.
'P의 거짓'은 고전 동화인 '피노키오'를 성인 취향의 잔혹극으로 각색한 독특한 세계관을 지닌 RPG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프롬소프트웨어의 '다크소울'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소위 소울라이크장르 게임이다.
현재 약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P의 거짓'은 내년중 상반기중 대중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대한민국 PC콘솔게임의 신기원을 작성한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P의 거짓'이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P의 거짓'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지원 프로듀서는 "프롬소프트웨어의 게임은 제게 영감을 주는, 위대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우리는 그 보다 뛰어나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며 포부를 밝혔다.
'P의 거짓'의 3관왕 소식에 네오위즈[095660] 주가는 29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대비 무려 8.42% 오른 3만7350원을 기록중이다. 오전 장중한때 4만원 고지를 돌파하기도 했다. 네오위즈 주가 24일부터 기관과 개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4거래일만에 30%가까이 주가가 상승하며 향후 기대감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다.
'P의 거짓' 이외에도 이번 게임스컴2022에는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2022 게임스컴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국내 게임사들이 차기작을 내놓아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배그'로 전세계적인 유저플을 확보하고 있는 크래프톤은 북미에 위치한 독립 스튜디오 스트라이킹디스턴스스튜디오(이하 SDS)의 차기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선보여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오는 12월 글로벌 출시를 앞둔 이 게임은 미래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서바이벌 SF호러액션이란 독특한 장르의 게임이다. 이용자가 주인공 ‘제이홉’ 시점에서 다양한 근접 및 총기류를 사용해 바이오파지들의 습격을 막아가며 생존과 진실에 대처하는 작품이다.
특히 크래프톤 스튜디오 SDS의 글랜 스코필드 대표는 칼리스토 호러 게임의 명작으로 유명한 ‘데드스페이스’ 시리즈를 창시한 인물이어서 이 장르의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래프톤은 또 다른 독립스튜디오 언노운 월즈의 신작 '문브레이커'를 게임스컴2022에서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게임은 언노운월즈 공동 창업자이자 게임디렉터 찰리 클리블랜드 대표가 직접 SF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턴방식의 전략 게임 ‘프로젝트M’을 선보였다.
프로젝트M은 개발력이 검증된 서브노티카 시리즈 제작진이 연내 스팀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언노운월즈는 해양 생존 어드벤처 게임 ‘서브 노티카’로 잘 알려진 개발사로 독특한 세계관의 차별화된 게임을 개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네오위즈는 이번 게임스컴 최고 화제작 'P의 거짓' 외에도 자체 퍼블리싱하는 PC게임 ‘아카’를 게임스컴의 인디게임 소개 행사인 '인디 아레나 부스 2022'에 출품했다. 아카는 오픈월드 기반의 힐링 어드벤처 게임이다. 채집과 제작을 통해 섬을 가꿀 수 있고 미니 게임과 수영, 구름 관찰, 섬 탐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넥슨은 온라인으로 ‘퍼스트 디센던트’, ‘베일드 엑스퍼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신작 3종의 영상 정보를 공개, 눈길을 끌었다.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슈팅 전투와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 장르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5를 사용, 4인 협동 슈팅 액션, 지속 가능한 RPG를 핵심가치로 내세운 바 있다.
또 '베일드 엑스퍼트'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5대5로 나뉘어 싸우는 3인칭 슈팅 게임이며 '데이브 더 다이브'는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선보이는 첫 타이틀로 깊은 바다를 탐사하는 어드벤처 장르와 스시집을 운영하는 타이쿤 장르가 결합된 방식이다.
한편 지난 24일 개막돼 5일간 열린 게임스컴2022는 약 30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을 유치하는 성황을 이루며, 코로나대란 이후 오프라인 게임쇼에 목말라있던 전세계 게임업체와 게이머들의 갈증을 풀어줬다는 평가를 남겼다.
토요경제 / 조은미 기자 amy1122@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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