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상생협력 ‘성과공유제’ 도입 20년… 現 600여곳에서 응용

산업 / 양지욱 / 2024-07-08 11:59:06
▲ 성과공유제 추진 사례_정화장치(현보산업)<사진=포스코>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포스코가 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로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성과공유제’가 산업 생태계 발전에 대표적인 설루션으로 자리잡았다.

포스코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성과공유제’ 제도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산업계 전반에 성과공유제를 확산 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위·수탁 기업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개선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포스코는 2004년부터 본 제도를 도입해 2344개의 위·수탁기업과 총 5565건의 개선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 약 8255억원의 성과보상금을 지급했다. 현재 국내 대기업, 공기업 등을 포함하여 593개사가 성과공유제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과제 추진을 통해 재무성과가 발생할 경우 절감 금액의 50%를 과제 참여 기업에 보상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자율적인 개선 활동에 대한 동기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 기업은 기술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수익성을 향상할 수 있고, 포스코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기업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 상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성과공유제는 위·수탁기업간 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의 대표 모델로 발전했으며, 동반성장의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 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현보산업과 ‘황화수조 정제설비 개발’에 성공해 비용 절감과 함께 황화수소 배출을 기준치 이하로 낮췄으며 ▲태영이에지와는 ‘탱크 지금 제거 작업 설비 기계화’에 착수, 수작업 대비 효율성,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하나테크·이엔엄과의 기술 협력으로 ‘열연 수처리 공정’에 ‘스테인레스 필러’ 적용 기술을 개발해, 비용 및 환경오염 물질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이처럼 포스코는 성과공유제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여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솔루션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는 향후에도 성과공유제를 통해 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개발된 기술을 확대 적용해 상호 경쟁력 강화에 지속 나설 예정이다.
 
포스코는 성과공유제 이외에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철강ESG상생펀드, 동반성장지원단, 벤처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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