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계, 지속가능경영·창립 100주년·미용의학 글로벌 행보 강화

바이오·헬스 / 황세림 기자 / 2026-06-22 11:54:03
동아쏘시오홀딩스, ISSB 기준 적용 통합보고서 발간…ESG 데이터 관리 고도화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식 개최…‘글로벌 혁신 제약사’ 도약 선언
휴메딕스, AMWC Korea서 에스테필 임상 가치 소개…미용의학 시장 공략 강화
제약바이오업계가 지속가능경영 고도화, 창립 100주년을 계기로 한 미래 비전 제시, 글로벌 미용의학 시장 공략 등 각 사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025년 통합 보고서 ‘GAMASOT(가마솥)’을 발간했다 [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일곱 번째 통합보고서 ‘GAMASOT(가마솥)’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인 ISSB 방식을 본격 적용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ISSB는 IFRS 산하에서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을 제정하는 기구로, 세계 각국에서 관련 기준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 전반의 ESG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GAMASOT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각 그룹사의 비재무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수집·검증하고, 데이터 신뢰성을 강화했다. 

 

특히 산업재해 예방에 따른 경제적 효과 등 비재무 지표를 재무적 성과와 연계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 측정 지표를 개발해 그룹 내 산업재해의 유·무형 가치를 시각화했다. 회사 측은 “ISSB 도입과 자체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고서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조욱제 대표이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서울 대방동 ‘윌로우하우스’에서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 중 창립 100주년을 맞은 기업은 유한양행이 11번째다. 행사에는 조욱제 대표이사, 김열홍 사장,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전·현직 임원 및 장기근속자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유한양행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에 대한 목표를 공유했다. 장기근속자 150명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조욱제 대표이사는 “유한양행이 100년을 이어온 배경에는 새로운 길을 여는 ‘Progress’와 원칙을 지키는 ‘Integrity’가 있었다”며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Great Yuhan, Global Yuhan’의 여정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창립 100주년을 맞아 리노베이션을 거친 윌로우하우스는 유한양행의 옛 사옥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 휴메딕스기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AMWC Korea 2026’에 참가했다 [휴메딕스]

휴온스그룹 계열사 휴메딕스는 글로벌 미용의학 학술대회 ‘AMWC Korea 2026’에 참가해 콜라겐 생성 촉진제 ‘에스테필’의 임상적 가치와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렸으며, AMWC가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메딕스는 에스테필 제조사 리젠바이오텍과 공동으로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 특장점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에스테필은 PDLLA와 CMC를 결합한 콜라겐 생성 촉진제로, 체내에서 자연 분해되며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볼륨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행사에서는 몬스터클리닉 박희선 대표원장이 한국 의료진의 미적 기준과 시술 철학을 주제로 강연하며 에스테필을 활용한 얼굴·바디 볼륨 개선 프로토콜을 소개했다.

휴메딕스는 기존 에스테필 200mg 제품과 함께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킨부스터 전용 제품 ‘에스테필 럭스 50mg’도 선보였다. 회사 측은 “한국 미용의학의 경쟁력과 에스테필의 임상적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학술 교류와 협력 확대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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