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MOD·코오롱LSI 합병 완료…통합 플랫폼으로 체질 전환 가속

산업 / 최성호 / 2025-11-30 11:49:54
내달 1일 공식 합병…호텔·골프·콘도·F&B까지 운영 역량 흡수하며 ‘개발-시공-운영’ 가치사슬 확대
▲ 코오롱글로벌 기업이미지(CI)/사진=자료

 

[토요경제 = 최성호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계열사 MOD와 코오롱LSI 흡수합병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면서 건설·상사 중심에서 호텔·리조트·레저·환경·에너지까지 아우르는 종합 운영기업으로의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합병은 12월 1일자로 효력이 발생한다.


코오롱글로벌은 30일 “MOD와 코오롱LSI와의 흡수합병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히며 지난 7월 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추진된 지배구조 통합 작업이 5개월 만에 일단락됐다고 설명했다. 

 

MOD는 경주 마우나오션CC를 비롯한 회원제 골프장·콘도 사업을 영위하고, 코오롱LSI는 코오롱호텔·씨클라우드호텔 운영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 식음료(F&B) 서비스 사업을 맡아온 회사로 성장한다.

 

이번 합병을 통해 코오롱글로벌은 건설·상사업 중심의 기존 체제에 호텔·리조트·레저·F&B까지 직접 운영 역량을 흡수하게 됐다. 

 

현재 코오롱글로벌은 종합건설과 상사 부문, 그리고 대형 스포츠센터 ‘스포렉스’ 사업을 주력으로 운영해 왔다.

 

그룹은 이번 통합으로 개발부터 시공, 운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가치사슬을 완성하여 부동산·환경·에너지·레저 전반에 걸친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MOD·LSI가 보유한 호텔·콘도·골프장·레저 운영 역량을 흡수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졌다”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해 부동산·레저 운영 전문기업으로 재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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