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LG전자, 인공지능 청사진 공개…‘AI 통한 일상의 변화’ 선보여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1-06 11:45:00
▲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 2025에 참가한다. 전시관 입구에서는 LED 사이니지 700여 장을 이어 붙인 가로 10.4m, 세로 5.2m 규모의 초대형 키네틱(Kinetic, 실제 움직이는 형태의 작품) LED 조형물이 LG전자의 공감지능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일상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사진=LG전자>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LG전자가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Dive in(몰입하라)’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한 일상의 변화’를 테마로 청사진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이번 CES 2025에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집과 차량,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LG만의 AI 비전과 혁신을 구체화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공감지능은 인공지능을 재정의한 표현으로 앞서 조주원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CES에서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라는 의미에서 AI를 공감지능으로 표현한 바 있다.

LG전자는 2044㎡규모의 전시관을 AI 기술을 통해 집에서 누리는 일상의 가치와 편리함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AI 홈’존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꾸렸다.

 

▲ 차량 내부에 스타일러·와인셀러·슈케이스 등 LG전자 가전제품과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탑재해 집에서 누리는 AI홈 경험을 모빌리티로 확장하는 ‘MX(Mobility eXperience) 플랫폼’을 경험하는 모습. <사진=LG전자>

AI 홈 존에서는 생성형 AI를 탑재한 ‘LG 씽큐 온’과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콘셉트 제품 등 다양한 AI 홈 허브가 집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로 고객의 말과 행동,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연결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예를 들어 잠을 자는 고객의 심박수와 호흡, 기침 등을 분석해 평소 냉수를 마시던 고객에게 온수를 제안하거나, 집 안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식이다.

해당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LG전자의 독자 보안 시스템인 ‘LG 쉴드’로 안전하게 보호된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에서는 전시장 내 설치된 비전 AI 기반의 콘셉트 차량에 찹승해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인캐빈 센싱’ 설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설루션은 운전자의 시선과 표정 등을 기반으로 졸음 감지, 실시간 심박수 측정, 안전벨트 착용 인식 등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거나 AI가 주행 중 외국어 교통 표지판의 실시간 번역하는 등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AI 홈을 차량으로 확대한 이동식 맞춤 공간인 ‘모바일 경험(MX) 플랫폼’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 밖에도 초프리미엄 가전인 ‘LG 시그니처’ 신제품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와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카르텔’과 협업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 고양이 집사들을 위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캣’ 등도 전시한다.

또 LG 그램과 전자칠판 등 혁신 IT 기기와 게이밍 체험 공간도 조성했으며, 리테일 매장에서 AI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보여주는 기업간거래(B2B) 사이니지 광고 설루션 ‘LG DOOH Ads’도 소개한다.

더불어 와인 보관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스탠드형 와인셀러인 ‘하이업 와인셀러’와 360도 스피커와 무선 충전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공기청정기 ‘스위블’, 정수 필터 거친 깨끗한 물과 2가지 캡슐로 블렌딩한 커피머신 ‘퓨어듀엣’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인테리어 조명과 스피커를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프로젝터, 터치스크린과 탈부착이 가능한 이동형 스탠드 모니터 ‘LG MyView 스마트모니터’,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된 협탁 디자인의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등도 선보인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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