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리서치 “줄어드는 소비인구 대안 '외래 관광객 활성화’ 방안 제시”

산업 / 양지욱 / 2024-08-07 11:41:47
K-트래블 발전 로드맵 담은 ‘UNLOCK KOREA(언록 코리아)’ 6가지 전략 공개
▲ K-트래블 발전 로드맵을 담은 ‘UNLOCK KOREA(언록 코리아)’를 공개했다<사진=양지욱 기자>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야놀자리서치가 인구감소로 줄어드는 소비인구 대안으로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관광객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K-트래블 발전 로드맵을 담은 ‘UNLOCK KOREA(언록 코리아)’를 제시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야놀자리서치’는 야놀자가 데이터 기반 관광산업 현황을 연구하고 트렌드를 제시하기 위해 만든 민간 독립 연구기관이다.

야놀자리서치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여행·관광 업계 민간, 학계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관광대국의 길’ 출판 기념 및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야놀자리서치 초대원장 장수창 美 퍼듀대학교 교수는 인바운드 여행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한 도서 ‘대한민국 관광대국의 길’을 통해 ‘UNLOCK Korea(한국 관광의 문을 열다)’를 키워드로 지속가능한 관광대국 발전 6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6가지 전략에는 ▲한국만의 고유한 상품·서비스 고도화 ▲디지털 기반의 관광 인프라 확대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을 위한 거버넌스·핵심 지표 관리 등 인바운드 활성화 전략이 들어있다. 

 

▲ K-트래블 발전 로드맵을 담은 ‘UNLOCK KOREA(언록 코리아)’를 공개했다<사진=양지욱 기자>

야놀자리서치는 “외국인 관광객 활성화를 위해 한국 고유 문화자산을 활용한 숙박 문화 브랜딩과 지역별 스토리 개발, 쇼핑·미식 등 관광객의 반복적인 소비활동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본인 인증, 해외카드 결제 제한과 같이 방한 여행의 장벽을 해소할 열쇠로 ‘디지털 혁신’을 제시했다. 

 

숙박, 커머스, 배달, 택시 호출 등 각 분야 로컬 플랫폼들과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연동을 통해 하나의 게이트웨이 앱을 구축한다면 외국인들이 여행 중 겪는 병목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도 내놨다

야놀자리서치는 “관광 산업이 대한민국 성장의 신동력이 될 수 있다”고도 말했다.


식음료업, 여객 사업 및 관광 관련 솔루션·기술 산업도 관광업을 이루는 요소로 인정하고 B2B 관광 솔루션을 통해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을 추가로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지속 가능한 산업 육성 및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목표 관리를 위해 관광 산업에도 마케팅에서 활용하는 ‘AARRR(유입-방문-수익-유지-추천)’ 측정 프레임워크를 접목하자는 제안이 이어졌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야놀자가 보유한 기술 경쟁력과 콘텐츠·인벤토리를 모두 활용해 국가 경쟁력을 다변화하고 대한민국 관광대국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성식 야놀자리서치 대표는 “K-콘텐츠, IT 기술력 등으로 한국이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골든타임을 맞이해, 방한 관광 목표 설정 및 활성화 방안 모색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여행 및 관광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로서 민·관·학계와 협력해 인바운드 관광을 증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부문 대표,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이준영 야놀자 테크놀로지 대표, 김규철 PwC Strategy& 이사가 민간 기업 대표로 참석했다. 이외에도 박성식 야놀자리서치 대표, 장수청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 최규완 경희대학교 교수도 학계 및 연구기관 대표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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