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유통업체 매출 전년比 3.3%↑…오프라인 줄고, 온라인 8%↑

산업 / 양지욱 / 2023-09-27 11:40:27

8월 한 달간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보다 늦은 추석으로 오프라인 매출은 줄었으나, 온라인 부문 매출이 늘면서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오프라인 매출(7조3800억원→7조2900억원)은 1.2% 감소한 반면, 온라인 매출(6조9600억원→7조5200억원)은 8.1% 성장하며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했다.


▲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오프라인 업체는 지난해보다 추석이 20여일 늦춰지며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온라인은 생필품 온라인 구매 지속과 8월 휴가철을 맞아 기능성 화장품 등 계절상품 판매가 늘며 전체적인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유통업체별는 늦은 추석으로 차례·명절 선물 준비기간이 많이 남아있어 대형마트(-8.4%), 백화점(-4.9%)은 감소한 반면, 편의점(7.6%), 준대규모점포(3.2%)는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대형마트는 신선·가공식품 판매가 부진하고, 지난해 가전 신제품 출시로 인한 기저효과로 가정·생활(-9.5%) 등이 역신장하며 감소세를 나타냈다. 백화점 역시 식품(-21.8%) 분야에서 큰 폭으로 매출이 줄며 전체적인 감소세로 이어졌다.

편의점은 근거리 소액 쇼핑 추세와 휴가철이 맞물리며 잡화(8.2%), 즉석식품(11.7%), 음료 등 가공식품(9.9%) 등에서 매출상승세를 보였다.


▲ 자료=산업통상자원부

SSM(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더휴레쉬 등 준대규모점포)은 일상용품(△7.6%)은 부진했으나, 신선·조리식품(7.7%)은 상승했다. 준대규모점포는 신선·조리식품과 가공식품 등에서 매출이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상품군별 매출은 생활·가정(4.7%), 서비스·기타(4.7%)의 매출은 상승한 반면, 아동·스포츠(-1.6%), 해외유명브랜드(-7.6%) 등은 하락했다.

오프라인에서는 가전·문화(-9.5%), 해외유명브랜드(-7.6%) 등의 하락세가 컸다. 온라인은 식품(13.0%), 생활·가정(8.7%), 서비스·기타(13.3%) 등에서 매출이 높았다.

점포당 매출은 대형마트(-7.0%), 백화점(-4.9%)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편의점(1.2%), 준대규모점포(1.4%)에서는 증가했다.

점포수 증감은 편의점(6.3%)이 크게 늘고, 대형마트(-1.6%)는 조금 줄었다.

 

▲ 자료=산업통상자원부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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