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현대제철 ‘철강 운송 미들 마일 ’ 물류 제휴 MOU체결

산업 / 양지욱 / 2024-05-27 11:23:50
▲ CJ대한통운과 현대제철이 5월 24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현대제철·CJ대한통운>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CJ대한통운이 현대제철 철강재 사이트 입점사들을 위한 화·차주 철강 운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대제철과 CJ대한통운은 지난 24일 경기도 현대제철 판교 오피스에서 ‘미들마일 물류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과 최형욱 디지털물류플랫폼CIC장, 이성수 현대제철 봉형강사업본부장 등 양 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측은 자사의 AI(인공지능)기반 화물 운송 플랫폼 ‘더 운반’과 현대제철은 물류 협업을 위해 연초부터 제휴 및 개발 범위 등을 논의해 왔으며 시스템 구축 및 API연동을 마치고 최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의 철강재 전문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HCORE STORE’와 CJ대한통운의 ‘더운반’의 플랫폼 API를 연동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철강재의 재고상황을 전국단위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해당 철강재의 운임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주문한 철강재의 배송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입금 작업의 신속·간소화를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 차주 등 미들마일 물류 주체 모두의 편의를 높였다.

 

이번 물류 협업으로 CJ대한통운은 대규모 B2B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한 브랜드인지도 상승과 화·차주 유입 확대를, 현대제철은 ‘HCORE STORE’ 고객사의 효율 향상에 따른 신규 입점 유치 기대 등의 부수효과도 노릴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의 ‘더 운반’은 화주와 차주를 직접 잇는 CJ대한통운의 AI기반 기술혁신 운송 플랫폼이다. AI가 화주의 등록정보에 맞춰 가장 알맞은 차주를 스스로 찾아 매칭을 제안하며, 차주의 운행 선호구간을 고려한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화물 종류, 물량, 운행거리 등의 운송 정보와 기상상황, 유가, 계절요인 등의 외부 정보가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분석돼 실시간 최적 운임을 산출한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더 운반은 과거 화주와 차주 사이에서 불투명하게 수수료를 받아오던 중개업자의 자리를 대신하며 물류시장 내 병폐로 꼽혀온 ‘레몬마켓’ 현상을 소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은 “더 운반은 ‘다단계’ 거래구조가 고착화된 화물운송시장에 근본적 변화를 불러 일으킨 기술 집약 플랫폼”이라며 “HCORE STORE 입점 기업들에게는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물류 서비스 제공하고, 차주의 수익 향상에 기여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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