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회복세에 가입자 순증…AI 사업 성장 지속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SK텔레콤이 지난해 4월 해킹 사고 이후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000억원대를 회복했다. 무선 사업 회복과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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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사옥/사진=SK텔레콤 |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3923억원, 영업이익 5376억원, 순이익 316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4조4537억원)보다 1.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674억원) 대비 5.3% 줄었고, 순이익도 3164억원으로 전년 동기(3616억원)보다 12.5%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실적은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1191억원에서 5376억원으로 회복됐다. 이동통신 매출이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고 마케팅비는 감소했다.
휴대전화 가입자는 약 21만명 순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 영향으로 매출 1조1498억원, 영업이익 11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1.4%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KT 해킹 사고 이후 번호이동 수요가 늘면서 SKT의 가입자 순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매출은 13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9.3% 증가했다. 이는 GPUaaS(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 매출 확대와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 영향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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