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애플페이 출시 후 '신규 발급' 전년대비 156% 늘어

산업 / 박미숙 / 2023-05-04 11:22:28
GS25 · 코스트코 · 배달의민족 등에서 주로 사용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가 4월 출시된 애플페이의 흥행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출시 후 한달 간 신규 발급된 카드가 35만5천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6%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중 애플 기기 이용자의 91%는 애플페이에 등록했다. 

 

▲ GS25에서 사용중인 카드단말기<사진=토요경제 제공>

 

이와함께 신규 등록 토큰 수는 3주 만에 200만건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신규 회원 중 MZ 세대의 비중이 79%로 압도적이었다. 연령대로 세분화하면 20대가 51%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8%, 40대가 12%였다.

현대카드 고객이 4월 말까지 애플페이로 결제한 건수는 930만건이었으며, 애플페이를 1회 이상 이용한 고객의 비중은 71%였다.

사용처를 보면 편의점 GS25, 대형 마트 코스트코, 온라인 가맹점 배달의 민족에서 애플페이가 가장 많이 사용됐다.

현대카드의 애플페이 전체 결제 금액 중 9%가 해외에서 결제됐다.

일반 카드 결제 금액의 해외 결제 비중이 2% 수준인 것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해외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우버, 스타벅스, 에어비앤비에서 결제 비중이 높았다.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도 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는 뚜레쥬르, VIPS, 제일제면소 등 CJ푸드빌 계열사와 에그슬럿, 빚은 등 SPC 계열사가 가맹점에 합류했으며 현대아울렛, 롯데면세점, 호텔신라, 포시즌스호텔 등에서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토요경제 / 박미숙 기자 toyo@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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