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3년 연속 거래 파트너사 1800여개… 전 협력사의 약 80%

유통·소비재 / 최은별 기자 / 2025-01-20 11:20:26
▲ 사진=컬리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컬리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지속 거래한 파트너사가 1800여개에 이른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컬리가 상품을 직매입한 전체 협력사의 약 80%에 해당하는 숫자다.

컬리의 협력사는 대부분이 식품 중소기업이다. 컬리는 지역 농가 등을 돌며 신선식품을 직접 발굴하거나, 협력사와 손잡고 간편식과 디저트 등을 공동 개발한다.

대표적으로 농업회사법인 매곡친환경이 있다. 매곡친환경은 컬리가 창업한 2015년부터 마켓컬리에서 친환경 채소를 판매하고 있다. 부산의 유명 갈비탕 사미헌과 축산전문기업 태우그린푸드도 2018년부터 각각 간편식과 한우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 3년간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넘긴 곳도 180여개나 된다. 컬리에서 판매하는 평균 상품 단가가 1만원 이하인 점을 고려하면 100억 매출은 100만개 이상을 팔아야 달성 가능한 수치이다.

무항생제 계란을 생산하는 가농바이오는 컬리에서 최근 3년 동안 약 1000만개의 판매량을 올렸다. 이연복 셰프의 목란도 중식 간편식으로 6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컬리는 협력사들과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매출과 수익성 모두 괄목할 만한 개선을 이뤘다”며 “올해도 컬리는 대부분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예비입찰에 불참했던 CJ그룹이 중앙일보 본입찰을 사흘 앞두고 다우키움그룹과 공동 인수를 추진하면서 막판 행보를 바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현 회장의 기존 투자 결정 패턴에 비춰 새로운 제안이나 거래조건 변화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다우키움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9일 중앙일보 인수 본입찰에 참

    2
    정의선 6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밖' 성장…현대제철·현대캐피탈 해외 확장

    정의선 6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밖' 성장…현대제철·현대캐피탈 해외 확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6년 동안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주요 계열사의 사업구조도 달라졌다. 완성차 생산과 판매를 지원하던 계열사들이 외부 고객과 독자적인 시장을 확보하면서 그룹의 수익 기반을 넓히고 있다.14일 취임 6주년을 맞은 정의선 회장 체제에서 주목할 변화는 현대차그룹의 수직계열화가 새로운 성장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정몽구 명예회

    3
    정의선 6년, 현대차그룹 '추격자의 문법' 바꿔…공장, AI·로봇 키워

    정의선 6년, 현대차그룹 '추격자의 문법' 바꿔…공장, AI·로봇 키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6년의 핵심 변화는 자동차 제조기반의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는 데 있다. 기존 공장과 공급망을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의 실증 및 사업화 기반으로 활용하면서 자동차 중심의 산업구조를 확장하고 있다.14일 취임 6주년을 맞은 정의선 회장은 2020년 10월 14일 정몽구 명예회장으로부터 그룹 경영을 이어받았다. 정몽구 체제가

    4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사업이 법인 재편을 거치면서 미국 정부 대응체계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과거 로비업체의 활동 종료 신고가 확인된 가운데 올해 신설법인이 체결한 계약에는 해외투자 규제 준수가 공식 의제로 등장했다.16일 토요경제가 미국 연방의회 로비활동 공개시스템(LDA)과 SK하이닉스 공시를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대표이사 곽노정)의 미국

    5
    산은캐피탈·고팍스도 침해사고…금융사 130곳 보안관리 미흡

    산은캐피탈·고팍스도 침해사고…금융사 130곳 보안관리 미흡

    산은캐피탈과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에서도 침해사고가 확인됐다. 금융권 전반으로 사고가 확산하는 가운데 금융회사 자체점검에서도 보안관리 미흡 사례가 대거 드러났다.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오후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제2차 긴급 상황대응 회의'를 열고 금융권 침해사고 조사 결과와 보안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