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창립 30주년 맞아 “국내 Top5 AX·DX 기업 도약” 선언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5-10-21 11:12:16
매출 52배·임직원 10배 성장… 스마트제조물류·방송미디어 IT서비스 중심으로 신사업·글로벌 확장 추진
▲CJ올리브네트웍스, 창립 30주년 맞아 '2030년 국내 Top5 AX.DX Company' 선언/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 비전을 내세우며 오는 2030년까지 국내 Top5 AX·DX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4일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30년간의 성과와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상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중장기 비전과 핵심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회사는 1995년 창립 이후 제조, 유통, 물류, 미디어 등 생활문화 기반 IT 서비스를 제공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창립 당시 140억원이던 매출은 2024년 기준 7277억원으로 약 52배 늘었으며, 임직원 수도 150명에서 1500명으로 10배 증가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 경영도 이어왔다. 2001년 이후 20년 넘게 흑자경영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4년 영업이익은 574억원을 기록했다. 유인상 대표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안정적인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도전과 혁신의 문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 4대 사업군(식품, 바이오, 물류·유통, 엔터·미디어)을 중심으로 IT 전문성을 강화하며, AI·빅데이터·클라우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제조물류 분야에서는 식품, 음료, 제약, 바이오 등 산업 전반에서 1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시장 리더십을 강화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화요, OB맥주, hy 논산 신공장, 하이트진로 글로벌 생산공장 구축 등이 있다.

방송·미디어 IT서비스 부문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누적 3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했으며, 약 150명의 전문 인력이 기획·개발·인프라 구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과 대형 콘서트, e-스포츠, 스포츠 경기 중계 등 고난도 송출 서비스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외형 성장에 더해 수익구조 다변화에도 나서고 있다. 2024년 기준 32% 수준인 그룹 외 매출 비중을 2028년까지 43%로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신사업 확대와 기술 리더십 강화, 글로벌 인재 확보를 통해 오는 2030년 국내 Top5 AX·DX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한다. 회사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을 비롯해 GDC(Global Development Center)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개발·운영 역량을 확보했으며, 미국 등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도 추진 중이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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