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2조원 규모 ‘장위8구역’ 사업 수주…노원구 공략 교두보 마련

부동산·건설 / 양지욱 / 2025-04-21 11:06:35
총 21개동 2801세대, 공사비 1조1945억원, 단지명 '래미안 트리젠트'
장위 최고 높이 150m 스카이 커뮤니티와 강북 최초 100m 길이 스카이워크
▲ 장위8 공공재개발 단지 투시도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성북구 장위8구역(이하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월계시영 재건축 등 향후 노원구 대규모 정비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2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주민 대표는 지난 19일 열린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해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 12만1634m2 부지에 지하3층~지상46층 규모의 총 21개동, 28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1조1945억원 규모다.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은 GTX-C 예정 노선인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도보 15분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장곡초 ·장위초·광운중·남대문중 등 풍부한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 우이천이 흐르고 오동근린공원과 북서울꿈의숲 등 녹지 인프라가 구축돼있어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 한옥의 처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주거동 '원브릿지메종'<사진=삼성물산건설부문>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트리젠트(RAEMIAN TRIZENT)’를 제안했다. 장위 최고층 3개의 랜드마크동과 문화·자연·커뮤니티가 삼위일체돼 장위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단지 중심에는 장위 최고 높이의 150m 규모 3개의 랜드마크동을 배치해 열린 경관과 유기적인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한옥의 처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의 주거동을 구현해 단지의 특별함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갖출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모든 세대가 쾌적한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전 세대 남향 배치했다. 기존 정비계획안의 31개동을 21개동으로 줄여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총 2801세대의 약 47%인 1318세대가 북한산·아차산·수락산 뷰의 트리플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1277명의 소유자 100%가 프리미엄 자연 조망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은 “장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 아파트를 조성해 소유자에게 최고의 자부심과 가치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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