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우리은행, 서울 소상공인 ‘안심통장 4호’ 대출 지원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9-01 11:12:35
최대 2000만원 마이너스통장…보증료 50% 지원·비대면 신청
▲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울시 안심통장 4호’ 대출을 지원한다.[신한은행·우리은행]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서울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의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지원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4호 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오는 3일부터 비대면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참여 금융기관 합산 총 30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가운데 개업한 지 1년 이상이고 대표자의 NICE 신용평점이 600점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최근 3개월 매출 합계가 2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1년 신고매출이 10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안심통장 4호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제공하며 대출 한도를 최대 2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대출 만기는 1년으로 심사를 거쳐 1년 단위로 연장해 최대 5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안심통장 이용 고객도 2000만원 한도에서 기존 대출액을 뺀 나머지 금액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두 은행은 최초 보증료의 50%를 지원하고 관련 수수료도 면제한다. 신한은행은 한도약정수수료를, 우리은행은 한도미사용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신청은 3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보증 승인을 받은 뒤 신한은행 고객은 ‘신한 슈퍼SOL’, 우리은행 고객은 ‘우리WON기업뱅킹’을 통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시행 초기 5영업일에는 대표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적용한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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