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C에 진심인 SKT, ‘페르소나AI’ 3대주주 등극

IT·플랫폼 / 최영준 / 2023-08-22 10:54:42
▲ 이미지=SKT

 

SKT가 AI컨택센터(AICC) 투자를 통해 AI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국내 AICC 개발사 ‘페르소나AI’에 주요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해 3대 주주에 올라섰다고 21일 밝혔다.

AICC는 음성엔진, 음성인식, 문장분석 등 각종 AI 기술을 적용해 상담원 연결을 위한 대기시간 없이 AI챗봇, 콜봇을 통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AI(인공지능) 기반 고객센터다.

페르소나AI는 자연어처리 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구독형 AICC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기업이다. AICC 사업에 필요한 챗봇, 콜봇 등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으로 국내외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한된 데이터로도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경량화된 자연어처리 엔진 기반 기술을 활용해 기업고객 맞춤형 AICC 솔루션과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고객 서비스 영역의 AI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SKT의 음성인식(STT)·합성(TTS) 기술과 페르소나AI의 자연어 처리 및 생성기술을 결합한 콜봇·챗봇 상품개발 및 AICC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페르소나AI의 챗봇·콜봇 상품에 SKT의 상담이력 시스템, 상담원 콜분배 시스템 등을 결합해 AI고객센터 기능을 도입 즉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T는 AICC 솔루션을 판매하는 수준을 넘어 컨설팅, 인프라 구축, 유지보수 서비스 및 아웃소싱(BPO)까지 전 과정을 제공하는 종합 AICC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SKT는 국내 대기업 AICC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중소기업·스타트업 시장은 페르소나AI와 함께 공동 상품을 통해 공략한다.

또 이번 협력으로 페르소나AI는 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도 합류했다. K-AI 얼라이언스는 몰로코, 코난테크놀로지, 사피온, 씨메스, 마키나락스, 스캐터랩 등 11개 AI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규식 SKT AI 컨택트사업담당은 “AICC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페르소나AI와 같은 우수한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 페르소나AI와 공동 상품 출시, 선제적 기술 개발을 통해 AICC시장을 주도하고 컨택센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음성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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