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이란 영사관 폭격에 국제유가 5개월 만에 최고치

산업 / 김자혜 / 2024-04-02 10:52:18
▲ 사진=연합뉴스


중동지역 시리아 이란 영사관이 폭격을 맞으면서 지정학적 불안이 유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71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4센트(0.65%) 상승했다. 종가를 기준으로 하면 지난해 10월 27일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런던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86.83달러로 17센트 상승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지역에서 긴장이 고조되면서 지난 월요일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6명이 숨졌다.
 

이번 공격으로 분쟁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공급과 수요를 잠재적으로 위협하고 유가 변동성 가중 원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로스 MKM 애널리스트 레오 마리아니는 “이 소식이 확인된다면 중동 지역 갈등이 명백히 확대되고 단기 유가를 지속해서 상승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국제 금값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8.70달러(0.84%) 상승한 온스당 2257.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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