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AI 포럼’ 개최…“AI‧반도체 기술로 더 나은 미래 만들자”

IT·플랫폼 / 최영준 / 2023-11-07 10:48:08
▲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는 7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초거대 AI’를 주제로 ‘삼성 AI 포럼 2023’을 개최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 개최한 삼성 AI 포럼은 인공지능(AI)‧컴퓨터 공학(CE) 분야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총 1000여명이 참석했다.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사장)은 온라인 개회사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이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수단으로 급부상하며 기술의 안전과 신뢰, 지속가능성에 대한 더 심도 깊은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며 “학계와 산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포럼이 AI와 반도체 기술을 통해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AI 분야 세계적 석학 중 한 명인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와 캐나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를 이끄는 짐 켈러(Jim Keller) CEO가 기조 강연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안전한 AI 연구자 시스템을 향해’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발전하는 AI 기술의 결과가 연구자들의 개발 의도와 일치하지 않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한 AI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소개했다.

짐 켈러 CEO는 ‘자신만의 실리콘을 소유하라’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차세대 반도체 설계 혁신을 통한 AI 기술 한계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개방형 하드웨어 설계자산(RISC-V, 리스크 파이브) 기반 하드웨어 구조 설계 혁신으로 차세대 AI의 새로운 가능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 연구진들은 AI 분야 세션에서 반도체 개발 전반에 걸친 LLM 등 AI 활용 계획과 이를 통한 반도체의 미래 변화를 조망했고, CE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공정 시뮬레이션 등 미래 컴퓨팅 발전 가능성을 논의했다.

AI 분야 글로벌 우수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는 ‘삼성 AI 연구자상’에는 제이슨 리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등 5명이 선정됐다.

제이슨 리 교수는 딥러닝, 강화학습, 최적화 등 AI 분야 이론과 응용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우수 논문을 다수 게재해 전세계 AI 연구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AI 인력 육성을 위한 '삼성 AI·CE 챌린지'에는 학생 1천481명(410개팀)이 참여해 이중 총 16개팀이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서울R&D캠퍼스에서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삼성 AI 포럼’ 2일차 행사를 열어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기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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