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3분기 누적 2조5663억원…JB금융, 전략적 투자 17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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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이미지 [토요경제] |
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포용금융과 사회공헌활동의 성과를 금액으로 환산해 공개했다. JB금융지주는 인공지능(AI)·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
2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주는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5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서 측정한 사회적 가치는 총 6조8636억원으로 전년 5조5359억원보다 24% 증가했다.
측정 대상 사업은 468개에서 523개로 늘었다. 영역별로는 환경 3020억원, 사회 3조4764억원, 지배구조 및 경제적 기여 3조85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민금융과 취약계층 지원 등 포용금융 부문에서 1조4107억원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측정했다.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과 보육·일자리 지원의 사회적 가치는 각각 2057억원, 3060억원으로 추산했다.
KB금융도 올해 3분기 사회공헌활동으로 9037억원, 1~3분기 누적 2조5663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전국 6개 KB희망금융센터를 통해 채무조정과 정책금융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의 특수채권 원금을 최대 90% 감면하는 제도도 시행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도 자금을 투입했다. 지난 6월 출연한 상생협력기금 100억원 가운데 30억원은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을 위한 모펀드에, 70억원은 인공지능·녹색·안전 전환 사업에 활용한다.
다만 두 지주의 사회적 가치 산정 범위는 다르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ESG 활동 전반을 측정한 반면 KB금융의 이번 발표는 올해 3분기까지의 사회공헌 성과에 한정돼 있어 금액만으로 성과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JB금융은 지난 23~24일 전북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2026 JB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JB금융은 현재까지 17개 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했다. 올해는 기존 핀테크·외국인 플랫폼 중심에서 AI와 디지털자산 분야로 투자 영역을 넓혔다.
이번 포럼에는 업스테이지와 스트리미, 미국 AI 보안기업 사이퍼데이터, 하이어다이버시티 등 4개 기업이 신규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핀다는 전북은행과 추진 중인 AI 기반 은행 사업을 소개했고, 업스테이지는 JB금융 계열사와 금융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JB금융은 파트너사 간 일대일 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그룹의 자본과 금융 노하우를 파트너사의 기술력과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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