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울산급 호위함 배치-Ⅳ 1, 2번함 건조 본계약

산업 / 이강민 기자 / 2024-12-20 10:42:35
▲ 울산급 호위함 배치-Ⅳ 조감도 <사진=한화오션>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한화오션이 ‘울산급 호위함 배치(Batch)-Ⅳ’ 1번 함과 2번 함의 건조를 본격화한다.

한화오션은 지난 18일 방위사업청과 ‘울산급 배치-Ⅳ 1, 2번 함 건조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8391억원, 기간은 2030년 12월까지다.

울산급 배치-Ⅳ는 모두 6척이 건조될 예정이며, 1980년대부터 사용해 온 울산급 호위함을 대체하는 4단계 프로젝트의 마지막 사업이다.

한화오션은 울산급 배치-Ⅳ에 대해 ‘스마트 호위함’이라고 소개했다. 울산급 배치-Ⅲ 5, 6번함에 이은 후속함으로 배수량과 외형의 변화는 없지만, 미래전에 최적화된 설계가 적용됐다는 것이다.

성능개량 장비인 전투체계와 무장 4종, 신규장비인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와 전자전장비-Ⅱ의 체계통합이 이뤄질 예정이며, 적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사이버보안 관제체계와 함께 고도화된 무인기 위협 대응 능력도 갖출 전망이다.

또한 병력자원이 감소할 미래 작전환경에 대비해 인력절감을 고려한 함정설계를 적용했고 승조원의 운용·거주 편의성을 향상시킬 방안도 적용된다.

한화오션은 첨단 국산 구축함 건조사업인 KDX-I, II, III 사업의 전 라인업을 건조한 유일한 업체이며 해군이 운용 중인 구축함을 가장 많이 인도한 업체라는 강점을 살려 울산급 배치-Ⅳ 1, 2번 함을 성공적 인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 특수선 국내영업팀 조용준 팀장은 “울산급 배치-Ⅲ 5, 6번함의 기술적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최첨단 스마트 함정 솔루션을 토대로 지금까지 보지못한 호위함을 만들겠다” 고 강조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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