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신규원전 협상단, 11일 방한… 한수원·팀코리아 ‘원전기술’ 실사

산업 / 양지욱 기자 / 2024-11-11 10:22:24
2주간 한수원 본사·새울원전·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등 현장 실사 및 협상
▲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사진=한국수력원자력>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체코 정부 기관인 ‘체코전력공사’가 약 2주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한국수력원자력과 팀코리아의 현장 실사를 통해 원전 기술을 점검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11일 방한하는 ‘체코 신규원전 협상단’이 경주 한수원 본사, 울산 새울원전,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공장 등 현장 실사를 하고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코 현지에 이어 국내에서 진행되는 이번 협상은 체코 신규원전 사업 발주사의 요청으로 이뤘졌으며, 발주사의 모회사인 체코전력공사의 토마스 플레스카츠(Tomas Pleskac) 신사업 본부장 및 페트르 자보드스키(Petr Zavodsky) 발주사(EDU II) 사장을 포함 60여 명으로 구성됐다.

 

한수원은 발주사에 한국의 우수한 원전 기술과 산업 현장을 소개함으로써 계약 협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지난 7월 17일 체코 신규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래, 최종 계약체결을 위해 발주사와의 협상에 총력을 다해오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직후 분야별(기술, 사업관리, 핵연료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협상대응 TF를 구성해 지금까지 체코 현지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다.

토마스 플레스카츠 본부장은 “이번 방한을 통해 지난 7월부터 논의한 분야별 실무협상과 현장실사를 병행하여 계약협상 과정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과 발주사가 성공적인 체코 신규원전 건설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내년 3월 최종 계약 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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