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자수익 8883억원…수신잔액 71조8050억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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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46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한 것으로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카카오뱅크는 4일 공시한 2026년 3분기 잠정 실적에서 7~9월 당기순이익이 14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18억원으로 26.9% 증가했다.
올해 1~9월 누적 영업수익은 2조52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5434억원으로 7.8% 늘었다.
비이자수익도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수익은 88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늘었다. 전체 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5.1%다.
이 가운데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2563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3분기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제휴 금융사에서 실행된 대출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9월 말 수신 잔액은 71조8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수신 잔액이 7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같은 기간 여신 잔액은 4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4조36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490억원 증가했다. 올해 여신 순증액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나타났다.
3분기 신규 취급한 중·저신용 대출액은 약 5100억원이며, 올해 1~9월 누적 공급액은 약 1조5000억원이다.
건전성 지표도 소폭 개선됐다. 3분기 연체율은 0.49%,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53%로 전분기 대비 각각 0.02%포인트, 0.01%포인트 낮아졌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15%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1%보다 0.34%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말 고객 수는 2794만명으로 1년 전보다 170만명 늘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57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수신 기반 확대와 함께 대출·지급결제·투자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2026 회계연도 이익에 대한 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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