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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쿠팡이츠가 첫 해외 진출로 일본 시장을 공략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지난 14일부터 ‘로켓나우’라는 이름으로 일본 도쿄 중심부 미나토 지역에서 음식배달 시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서 배달 라이더를 채용하는 등 소규모 지역에 한정해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다 사업 확대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2021년 쿠팡재팬을 설립하고 도쿄 일부 지역에서 식품·생필품을 최단 10분 만에 배송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2년 만에 철수했다.
이번에는 대규모 물류 투자가 필요한 퀵커머스와는 달리 투자 비용이 적은 음식 배달로 종목을 바꿔 두 번째 도전에 나선 것이다. 현재 일본 음식배달 시장은 우버이츠가 70%를 점유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3월 와우 멤버십에 쿠팡이츠 무료배달 혜택을 포함시키며 급성장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이츠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지난달 기준 1년 보다 404만명(72.1%)이나 늘어난 963만명에 달했다.
이에 쿠팡이츠는 멤버십 회원 기반이 없는 일본 시장에 멤버십 회원 대상 무료배달 혜택을 내세워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2014년과 2020년 두 차례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하지만 당시 배달앱 수용자들의 수용도와 식당의 배달 참여율이 낮았고 구직난 등의 어려움도 겹쳐 모두 1년 이내에 철수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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