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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 |
[토요경제 = 최성호 기자] 2026년 첫 거래일인 2일 국내 증시가 강세로 문을 열며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초부터 위험자산 선호가 재확인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40포인트(0.37%) 오른 4,229.5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4일 기록한 기존 장중 최고치 4,226.75를 넘어선 수치다. 지수는 10.36포인트(0.25%) 오른 4,224.53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조절하며 고점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5.30포인트(0.57%) 오른 930.77을 나타내며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연초 유동성 유입 기대와 함께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이날 증시는 ‘2026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일정에 따라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거래 종료 시각은 기존과 동일하다. 개장식은 한국거래소 주관으로 열렸으며, 새해 증시 출발을 알리는 행사로 진행됐다.
시장에서는 연초 랠리 기대와 함께 금리·환율 흐름, 글로벌 증시 동향이 단기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지수가 사상 최고치 구간에 진입한 만큼, 향후에는 실적과 정책 모멘텀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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