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시장 연말 소비심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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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 진행/사진=삼성전자 |
[토요경제 = 최성호 기자] 국내 가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대규모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AI 구독제, 결합구매, 소상공인 전용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연말 소비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AI 구독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AI 올인원 2.0’ 요금제 행사 제품을 구매하면 첫 달 구독료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한다.
여러 품목을 함께 구매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스마트 패키지’도 운영한다. 제품 종류와 수량에 따라 최대 46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하며,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주요 가전이 대상이다.
특히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에는 자영업자를 위한 ‘소상공인 특별전’을 별도 마련한다.
비즈니스 TV, 호텔 TV, 전자칠판, 모니터, 노트북 등 사업장 맞춤형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 기반 가전과 맞춤형 구독 모델을 결합해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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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 진행/사진=LG전자 |
LG전자는 오는 11월 16일까지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주요 품목을 최대 56% 할인된 금액으로 선보인다.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8개 주력 품목은 최대 38% 특가 판매하며, 베스트샵 홈페이지나 멤버십 앱을 통해 최대 116만원 상당 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응모 고객에게는 TV, 청소기 등 경품을 증정한다.
온라인몰 회원에게는 주차별로 할인 상품을 공개하며, 총 5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 패키지도 추가 제공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가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양사의 이번 프로모션을 ‘연말 소비심리 회복’과 ‘AI·프리미엄 가전 경쟁 가속화’라는 두 축으로 본다.
특히 AI 기능을 강조한 삼성전자의 ‘AI 구독클럽’과, 쿠폰·적립 혜택을 내세운 LG전자의 ‘베스트샵 이벤트’는 각사의 고객 락인(Lock-in) 전략으로 해석된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 등 해외 대형 쇼핑 시즌에 맞춰 국내 소비를 유도하는 효과가 크다”며 “AI와 구독 모델을 접목한 가전 판촉이 내수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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