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日 시장 본격 진출하나…‘탱고 게임웍스’ 개발 인력 영입

IT·플랫폼 / 최영준 / 2024-08-12 10:20:36
▲ 크래프톤 CI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크래프톤이 ‘탱고 게임웍스’ 개발 인력을 영입해 일본 시장 첫 투자에 나선다.

크래프톤은 12일 일본 게임 시장 투자를 향한 첫 발로 탱고 게임웍스의 개발 인력 영입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엑스박스 및 제니맥스와 협력해 탱고 게임웍스의 인기 IP ‘하이파이 러시’도 같이 확보하게 된다.

탱고 게임웍스는 2010년 설립된 일본의 게임 개발사다. 대표작으로는 리듬 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시’와 서바이벌 호러 게임 ‘디 이블 위딘’ 등이 있다.

특히 하이파이 러시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고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최고의 오디오 디자인상’을 비롯 여러 수상이력을 남긴 명작이다.

탱고 게임웍스는 지난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돼 승승장구하나 싶었지만, 지난 5월 폐업 소식을 알렸다. 이에 크래프톤은 탱고 게임웍스가 가진 게임 개발을 향한 장인 정신과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낼 수 있는 창의성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아 일본 게임 시장의 첫 투자로 탱고 게임웍스와 손을 맞잡았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하이파이 러시 차기작 개발을 포함해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탱고 게임웍스 개발인력들이 크래프톤에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협조적인 상태다.

크래프톤은 “이와 같은 결정은 일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창의적인 게임성을 발굴하고 크리에이터를 존중하는 크래프톤의 철학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매력적인 게임성을 지닌 크리에이티브를 찾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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