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윳값 2주 연속 하락…“다음 주 안정세 전망”

산업 / 최성호 / 2025-10-25 09:58:16
경유 5주 만에 하락 전환…전국 평균 휘발유 1661.1원
▲주유소 모습/사진=자료

 

[토요경제 = 최성호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경유 가격은 5주 만에 하락 전환하며 유류비 부담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에도 유가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Opinet)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19∼23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L당 1.6원 내린 1661.1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 대비 1.3원 내린 1721.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고, 대구는 1.3원 하락한 1631.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1670.4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34.9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0원 내린 1534.8원으로 5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러시아 석유 제재 강화와 미·중 정상회담 일정 발표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원유 가격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와 같은 배럴당 62.7달러로 나타났으며, 국제 휘발유 가격은 0.5달러 오른 76.2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1.9달러 상승한 87.0달러를 기록했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은 약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상승분은 11월 초 국내 가격에 일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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