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두산밥캣, AI 음성 제어로 ‘스마트 건설현장’ 선보여

부동산·건설 / 황세림 기자 / 2026-01-06 09:56:56
음성 명령으로 장비 설정·작업 지원
차세대 소형 장비 기술 다수 공개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두산밥캣이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음성제어를 포함한 차세대 기술을 공개했다. 

 

▲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이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모듈형 표준 배터리팩 ‘BSUP’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두산밥캣

두산밥캣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CES 2026’ 미디어데이를 진행하며 차세대 AI 기반 음성 제어 기술 ‘밥캣 잡사이트 컴패니언’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장비 설정, 엔진 속도, 조명 등 50여가지 기능을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다. 작업내용과 사용 중인 장비에 따라 적합한 세팅을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해당 기술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을 바탕으로 작동돼 실시간 응답을 지원한다. 기기 안에 AI가 탑재된 온보드AI 방식으로,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두산밥캣은 이날 정비 지원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 AI’도 공개했다. 이 기술은 타이핑 또는 음성 명령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장비 종류와 관계없이 적용 가능한 모듈형 고속 충전 배터리팩 ‘BSUP(Bobcat Standard Unit Pack)’ ▲모듈형 설계로 다양한 동력원을 적용할 수 있는 전동·무인 콘셉트 장비 ‘로그X3‘ ▲고성능 레이더로 위험 상황 시 자동으로 감속하거나 정지하는 ‘충돌 경고 및 회피 시스템‘ ▲운전석 유리창에 일체형으로 적용된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을 소개했다.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은 “두산밥캣은 70여년 동안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소형장비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AI, 전동화, 자율화, 연결성을 융합해 작업자를 돕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건설 현장의 새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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