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인천시 무선통신망 구축…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IT·플랫폼 / 최영준 / 2024-12-03 10:24:56
▲ 관제 시스템을 통해 통신망을 살펴보는 LG유플러스 직원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LG유플러스가 교통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무선 통신망을 인천광역시에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해당 통신망이 내비게이션을 통해 교통신호의 잔여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 운전 편의성을 높이고 사고 위험성은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통신망은 단일 회선으로 교통신호제어기에서 수집된 교통신호 정보가 인천교통정보센터에만 전달됐다. 반면 LG유플러스가 이번에 구축하는 통신망은 다회선으로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와 한국도로교통공단까지 동시에 교통신호 정보를 받을 수 있는게 특징이다.

신규 통신망이 구축되면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신호 정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래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인천교통정보센터가 원격으로 무선 통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도 새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제 발생 시 운전자의 신고 없이 관제실에서 상태를 확인해 선제 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분기까지 전체 2400여개소의 교통신호제어기에 자사 무선통신망을 구축하고 사전테스트를 거쳐 2025년 상반기에는 상용화할 예정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전무)은 “인천시와 협력해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을 담당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인천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타 지자체에도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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